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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다음주 베트남 방문...안보·무역 현안 논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 지난해 7월 백악관을 방문한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 지난해 7월 백악관을 방문한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다음주 베트남 방문이 양국 관계에서 커다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국은 과거 베트남 전쟁 뒤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지난 1995년 국교 수립 이래 활발한 경제 교류를 벌여 왔습니다.

베트남은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2개 회원국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여기에 미국 무기금수 조치의 완전한 해제 등 양국간 전략적 관계를 더욱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 2014년 10월 베트남에 10년간 금지해 온 살상무기 3건에 대한 규제를 풀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베트남 해안경비대에 제공할 22미터 길이의 경비정 2척을 제작할 수 있도록 미국 계약업체에 1천8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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