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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파리 테러범 압데슬람 본격 심문 착수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의 주범으로 알려진 살라 압데슬람의 변호를 맡은 프랭크 버턴 변호사가 지난해 7월 프랑스 북부 드웨 법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의 주범으로 알려진 살라 압데슬람의 변호를 맡은 프랭크 버턴 변호사가 지난해 7월 프랑스 북부 드웨 법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의 주범으로 알려진 살라 압데슬람에 대한 프랑스 당국의 심문조사가 오늘(20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압데슬람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테러 공격 과정에 민간인 살상 계획과 방법을 실토할 지 여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파리 테러 사건과 벨기에 브뤼셀 연쇄 테러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 당시 프랑스 국립운동장에 3명의 자살폭탄 요원들을 직접 이송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당시 압데슬람의 휴대전화 사용기록이 포착된 곳에서 폭발되지 않은 자살폭탄 조끼를 발견함에 따라 압데슬람이 공격 직전 이를 포기하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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