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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미 공군 B-52 폭격기 이륙 도중 추락


지난 1월 한국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B-52 장거리 폭격기(오른쪽)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월 한국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B-52 장거리 폭격기(오른쪽)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령 괌에서 어제(18일) B-52 폭격기가 이륙 도중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B-52 폭격기는 이날 괌의 미군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려다 화염에 휩싸이면서 활주로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등 비행요원 7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앤더슨 공군기지 36 항공단은 성명에서 B-52H 폭격기 1대가 어제 오전 ‘상시 폭격기 대기’(CBP)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륙하려던 중 갑자기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폭격기에 탑승해 있던 비행 요원 7명이 안전하게 탈출해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긴급 대응반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에는 폭격기 잔해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의 사진과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앤더슨 공군기지에는 사고 이전에 B-52 폭격기 6대가 순환 배치돼 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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