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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독재 비판' 몽골 대통령 방한...19일 정상회담


지난 2013년 10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가운데 오른쪽)이 평양에 도착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가운데 왼쪽)의 영접을 받았다. (자료사진)
지난 2013년 10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가운데 오른쪽)이 평양에 도착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가운데 왼쪽)의 영접을 받았다. (자료사진)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몽골 민주화 혁명의 핵심인사로, 지난 2013년 10월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일성대 연설에서 어떠한 독재도 영원할 수 없다며 사람의 자유로운 삶을 위한 열망은 영원한 힘이라고 비판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몽골 정상들은 회담에서 2011년 수립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발과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지역과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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