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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임산부 여성 브라질 올림픽 여행 경고


지난 3월 브라질 레시페에서 한 여성이 소두증으로 태어난 아기를 안고 집안일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3월 브라질 레시페에서 한 여성이 소두증으로 태어난 아기를 안고 집안일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세계보건기구(WHO)가 여성들에게 2016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지카 바이러스 감염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경고했습니다.

WHO는 12일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 소두증과 다른 뇌 관련 질병을 유발하는 일치된 과학적 증거가 있다며, 특히 임산부는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WHO는 또 리우데자네이루와 다른 지카 바이러스 감염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운동선수들은 몸을 최대한 가릴 수 있는 옷을 입고 살충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에어컨이 작동되는 방에 머물고 창문은 꼭 닫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WHO는 특히 지카 바이러스가 성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보호기구를 사용하고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성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은 8월5일 개막해 9월 18일까지 4주 동안 계속되며 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 위험을 이유로 여러 운동선수들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고 일각에서는 연기를 촉구하고 있지만 국제올림픽기구(IOC)는 연기론을 일축했습니다.

IOC는 11일 지카 바이러스 위협 때문에 올림픽을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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