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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반군, 모가디슈 교통경찰본부 공격...18명 사상


9일 공격으로 외벽이 무너진 소말리아 모가디슈 교통경찰본부 앞에서 한 군인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9일 공격으로 외벽이 무너진 소말리아 모가디슈 교통경찰본부 앞에서 한 군인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소말리아의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가 수도 모가디슈의 교통경찰본부를 공격해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샹가니 지구 옛 항구 인근의 교통경찰본부 입구에서 총성에 이어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곳은 아랍에미리트연합 대사관과도 가까운 곳입니다.

알샤바브 반군들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말리아 보안당국은 반군들이 먼저 자살 차량 폭탄을 터뜨린 데 이어 경찰청 본부 건물로 침입하려 던 것을 경찰이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모가디슈 의료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5구를 회수하고 부상자 13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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