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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미-북 교역, 사실상 전무


지난 2011년 9월 북한 평양에 도착한 미국의 수해지원 물자. (자료사진)

지난 2011년 9월 북한 평양에 도착한 미국의 수해지원 물자. (자료사진)

북한과 미국의 올해 1분기 교역이 사실상 '0'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북한 핵실험 이후 악화 일로를 걷는 한반도 정세와 미-북 관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6년 1월과 3월 사이 미국과 북한의 교역액이 사실상 전무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북 교역액은 약 2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미-북 교역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2015년 1분기 교역액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그나마 전액 미국의 대북 수출이었습니다.

2016년 1분기 미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간 물품은 의료기기로 이는 정식 교역 품목이 아닌 민간 지원품으로 추정됩니다.

미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2015년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은 약 480만 달러 ($4,800,00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대북 수출액 가운데 80% 이상은 ‘민간기구가 구호 또는 자선으로 제공한 지원 품목’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그 밖에 기타 식품과 닭 등 ‘가금류’가 북한에 소액 수출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2270호, 그리고 수출통제 규정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과 재수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모든 품목은 산업안보국이 건마다 심사를 하며, 사치품과 무기, 핵과 미사일 확산 관련 물품, 생화학 무기와 국가안보상 통제되고 있는 물품은 대북 수출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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