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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이라크 미군 1명, ISIL 공격으로 사망"


지난해 5월 이라크 바그다그 외곽 지역에서 미군과 이라크 군이 연합 군사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이라크 바그다그 외곽 지역에서 미군과 이라크 군이 연합 군사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1명이 수니파 무장세력 ISIL과의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카터 장관은 오늘(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미군 병사가 적의 화기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건이 이라크 모술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술은 ISIL이 장악하고 있는 곳으로 이라크 지상군은 현재 모술 재탈환을 위한 집중 공세작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다른 미군 관리는 ISIL이 쿠르드 자치정부군인 페쉬메르가의 전선을 뚫고 들어와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숨진 병사가 페쉬메르가의 자문관으로 일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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