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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영국 국방부 자료 해킹 주장


지난달 21일 나토 연합 훈련인 '윈드 스프링 15'에 참가한 영국 군이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1일 나토 연합 훈련인 '윈드 스프링 15'에 참가한 영국 군이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영국 국방부 자료를 해킹했다며 군 인사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ISIL은 앞서 지난 3월에도 공격 대상자들이라며 미군 70여 명의 명단을 온라인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ISIL은 다음 폭로 대상은 영국 군 인사들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자료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요원들이 입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IL은 이 요원들이 영국과 미국 온라인 등에 침투해 일정 기간 영국 국방부 자료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국방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ISIL의 주장은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영국과 미국 관리들 모두 사실 여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서 공개된 미군 인사들의 명단이 뉴스 기사나 군 소식지와 같은 공개된 자료에서 발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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