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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북한, 7차 당대회 전후 핵실험 가능성"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19일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부근의 새로운 활동. 노란 점선 동그라미가 새로 나타난 차량을 표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달 19일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부근의 새로운 활동. 노란 점선 동그라미가 새로 나타난 차량을 표시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북한이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전후해 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오늘 (2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의 의지와 행동을 감안해 볼 때 당 대회 전후로 기습적인 추가 핵실험과 무수단 등 미사일의 추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시와 대응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도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특별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웹사이트인 ‘38 노스’는 어제, 지난달 28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이 당 대회에 앞서 핵실험을 강행할지 불확실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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