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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엔에 미국 동결자금 해제 개입 촉구


지난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한 무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자료사진)

지난 21일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참석한 무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자료사진)

이란은 미국 내 동결자금이 해제될 수 있도록 유엔이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미국 대법원은 지난주 미국 내 금융기관에 동결돼 있는 20억 달러의 이란 자금을 이란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사건 피해자들의 보상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어제 (2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정부가 국제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유엔이 개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서한에서 미국 은행에 동결된 이란 자금이 해제되도록 보장해 줄 것과 이란의 국제 상업과 금융 거래를 미국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설득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해 미국 등 서방 주요 6개국과 체결한 핵 합의 이행에 따른 미국 등 서방의 제재 해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보좌관은 최근 이란 관영언론에 이란은 권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 절도행위를 멈추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행동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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