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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정부, '우라늄 판매' 시도 5명 체포


26일 조지아 경찰이 우라늄을 판매하려던 조직원들을 체포하고 몰수한 물품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26일 조지아 경찰이 우라늄을 판매하려던 조직원들을 체포하고 몰수한 물품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흑해 연안국가인 조지아가 우라늄을 판매하려던 조직원들을 체포했습니다.

조지아 검찰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이들 조직은 코불레티의 한 아파트에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판매를 시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1.65킬로그램 분량의 우라늄-238과, 우라늄 235을 팔려고 했다면서 이는 미화 300만달러 어치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우라늄-238은 핵무기 제조에 쓰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10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조지아에서 우라늄 거래 정황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조지아 안보국은 3명의 아르메니아인을 포함한 6명이 지난달 2억달러어치의 핵 물질을 판매하려다가 체포된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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