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연안국가인 조지아가 우라늄을 판매하려던 조직원들을 체포했습니다.
조지아 검찰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이들 조직은 코불레티의 한 아파트에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판매를 시도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1.65킬로그램 분량의 우라늄-238과, 우라늄 235을 팔려고 했다면서 이는 미화 300만달러 어치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우라늄-238은 핵무기 제조에 쓰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10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조지아에서 우라늄 거래 정황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조지아 안보국은 3명의 아르메니아인을 포함한 6명이 지난달 2억달러어치의 핵 물질을 판매하려다가 체포된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