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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우즈벡 대통령 딸 비자금 몰수 추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맏딸인 굴나라 카리모바. (자료사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맏딸인 굴나라 카리모바. (자료사진)

미국 연방검찰은 자금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딸과 관련자들이 스위스 은행에 5억 달러 이상을 반환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검찰은 지난 21일 뉴욕 법원에 보낸 서한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맏딸인 굴나라 카리모바가 연루된 자금 비리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카리모바는 한때 부친의 뒤를 이을 차기 후계자로 간주됐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 언론들은 지난 2013년 카리모바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우즈베키스탄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국제 통신업체들의 선정 작업에 관여하면서 검은 돈거래를 해 왔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는 결국 스웨덴과 미국, 스위스 등 해외 주요 통신업체들에 대한 범죄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미 검찰은 서한에서 카리모바 등 관련자들이 스위스 은행 계좌에 예치하고 있는 5억5천만 달러의 비자금을 몰수할 수 있도록 법원이 조치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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