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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이재민 25만 명, 여진 불안 계속


구마코토의 이재민들이 17일 강진으로 무너진 아소 사원 앞을 지나고 있다.

구마코토의 이재민들이 17일 강진으로 무너진 아소 사원 앞을 지나고 있다.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1 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당국은 17일 현재 사망자가 41명, 부상자는 2천여 명, 이재민은 25만여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중상자가 200 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마코토현에서는 지난 14일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뒤 16일에는 규모 7.3의 강진이 다시 발생해 사상자와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여진이 계속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구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위 대원을 2만 5천 명으로 늘리고 미국의 수송기 지원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당국은 앞서 대규모의 자위대를 피해 지역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 등 구조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구조 당국은 건물 붕괴 지역에 최대 100 여명의 실종자가 갇혔거나 매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 등 피해지역에는 적어도 40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고 건물과 다리들이 무너졌으며 산사태로 여러 도로와 기차 운행이 차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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