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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시리아 난민수용소 급습...5천명 터키행'


지난달 17일 터키-시리아 접경 지역의 난민수용소에서 한 여성이 임시 거처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 밖을 내다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17일 터키-시리아 접경 지역의 난민수용소에서 한 여성이 임시 거처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 밖을 내다보고 있다.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오늘(15일) 시리아 북부 지역의 난민수용소 10 여 곳을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가디언’ 신문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사태로 난민 5천여 명이 터키 국경 쪽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SIL 반군들은 수용소 주민들에게 ISIL이 장악한 지역으로 옮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당수 난민들은 터키 국경으로 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난민이 터키 군의 총에 맞았으며, 나머지는 양국 간 주요 국경통과소인 시리아 아자즈 인근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자즈 지역에는 이미 3만 명의 난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 (IRC)는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시리아인 수 천 명이 전쟁을 피해 달아나 터키 국경에 도착했으며 위원회가 지원하는 1천여 명의 가족들은 아자즈로 피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5년에 걸친 내전으로 650만 명 이상이 거주지를 떠났고 480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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