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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센터 "지카, 소두증 유발 확인"


지난 2월 브라질 주앙페소아의 시각 장애인 치료기관에서 소두증 증상의 아기가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월 브라질 주앙페소아의 시각 장애인 치료기관에서 소두증 증상의 아기가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지카 바이러스가 태아의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하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습니다.

톰 프리든 CDC 소장은 어제 (13일) 지카 바이러스로 소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두뇌와 발달 문제가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들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DC의 이번 발표는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의 원인이란 사실이 처음 입증된 것이며 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로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처음 발견된 것입니다.

CDC의 이번 연구는 과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됐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손자 A. 라스무센 박사는 소두증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초래하는 문제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정상으로 태어난 것처럼 보이는 아기들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스무센 박사는 또 지카 바이러스가 왜 일부 태아들에서만 소두증을 일으키는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라도 정상아를 출산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밝혀진 것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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