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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 미 첩보위성 포착' CNN


북한이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대형 미사일.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의 개량형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대형 미사일.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의 개량형으로 보인다.

북한이 이동식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미국 첩보위성에 포착됐다고, CNN이 12일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북한이 발사를 진행한다면 태평양 미국령인 괌섬을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수단’ 미사일을 쏘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관리는 또한, 북한이 무수단 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미국 서북부 지역을 공격할 수 있는 KN-08이나 KN-14 이동식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북한이 발사를 강행하면, 이동식 발사대에서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는 첫 사례입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북한이 발사에 성공할 경우 미국에 대한 북한의 계산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 당국자들은 북한이 실제 발사는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방송은 북한이 미국 정찰위성이 계속 감시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북한의 그 같은 움직임은 미국을 기만하기 위한 시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달 중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탄도 로켓을 발사하라'고 지시한 바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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