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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중 예멘서 자살폭탄 공격…4 명 사망


지난 1월 예멘 수도 사나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 (자료사진)
지난 1월 예멘 수도 사나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 (자료사진)

중동국가 예멘에서 오늘(12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4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2일) 공격은 남부 항구도시 아덴의 육군 훈련병들을 겨냥했습니다.

아덴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후티 반군을 몰아낸 뒤 예멘 정부가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멘에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반군들은 아덴 일부 지역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다음주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 대표 간 평화회담 중재를 앞두고 양측에 협상을 위한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예멘에서는 어제부터 사전 합의에 의한 휴전에 돌입했지만 곳곳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투는 타이즈 지역에서 보고됐습니다.

유엔은 휴전 기간 예멘 내 500만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아마비 예방접종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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