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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장관들 "남중국해 일방적 조치 반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장관들은 1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이틀간 열린 회의를 마치면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모든 관련국들이 영유권 분쟁에 대해 평화로운 해법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현상을 바꿔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위압과 강압 혹은 도발적인 일방적 행동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당사국들은 인공섬 건설과 군사적 목적 등의 기지 건설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건설을 지속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에 대해 주요 7개국은 남중국해 사안을 선전용으로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또 주요 7개국이 이런 성명을 밝히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지역 안정에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주요 7개국은 또 성명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하고 조직적이고 심각한 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우려와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주요 7개국 정상들은 이번 성명을 토대로 다음달 말 일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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