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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상당 지역, 익사가 어린이 사망 5대 원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 지역의 어린이들. (자료사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 지역의 어린이들. (자료사진)

아시아 지역 상당수 국가들에서 익사가 어린이 사망 5대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85개 나라에서 15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 결과 48개 나라에서 익사가 5대 사망 원인의 하나였으며, 도랑과 연못, 관개용수로, 물웅덩이 주변에 사는 어린이들의 사고 위험이 컸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15분 마다 적어도 1 명의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극심한 시점과 계절성 강우, 홍수철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시아에 본부를 둔 어린이 구호단체 ‘안전한 아동을 위한 연맹’ (ASC)은 저개발 국가에서의 어린이 익사율이 선진국들에 비해 10~20 배 가량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1 년에 거의 1만7천 명이 익사해 세계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베트남이 1만1천500여 명으로 뒤를 이었고, 태국도 해마다 2천600여 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경우 장시 성 한 지역에서만 하루 약 10 명, 매년 4천600여 명이 익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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