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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기원 꽃탑 제막식, 벚꽃 축제와 함께 열려


5일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 '통일 꽃탑 제막식'과 '통일염원 리본달기' 행사가 열렸다.

5일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 '통일 꽃탑 제막식'과 '통일염원 리본달기' 행사가 열렸다.

지금 서울의 여의도 일대는 봄꽃 축제가 한창인데요, 축제 현장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꽃탑 제막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서울에서 박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녹취: 현장음]

한국은 지금 벚꽃이 만발한데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는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인 여의서로 서강대교 남단 부근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꽃탑이 전시돼 있는데요, 5일 오전에는 ‘통일의 문’ 리본 자르기 행사와 ‘통일기원 꽃탑’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영등포구협의회의 김원국 회장입니다.

[녹취: 김원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영등포구협의회장] “올해가 분단 일흔 한 번째 맞는 해이지 않습니까? 그런가 하면 광복 일흔 한 번 째 맞는 해이고. 물론 봄맞이 봄 벚꽃 축제는 우리가 금년에 열 두번 째인데, 이번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봄 벚꽃 축제를 이루는 것은, 8천만 국민이, 동포가 모두 한 마음 한 뜻을 국론 통일이 돼서,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빨리 좀 앞당겨야 되겠다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봄 벚꽃 축제를 갖게 됐습니다.”

‘통일 기원 꽃탑’은 통일을 염원하는 태극문양으로 세워졌습니다.

[녹취: 김원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영등포구협의회장] “꽃탑은 반 아치와 태극문양이 돼 있을 겁니다. 또 여기에는 북한 동포 뿐만이 아니고 국민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정말 얼마나 행복해요.”

제막식 부대 행사로는 ‘평화통일 염원 리본 달기’가 있는데요, 봄꽃 축제에 함께 한 시민들이 긴 천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글을 적어 게시대에 전시합니다.

[녹취: 박현우,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청년분과 간사] “저희 통일, 북한 동포들에게 메시지 남기고 있는데요, 외국 분들도 많이 남겨 주시고 계시고, 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옆에는 북한에서 오신 공연단도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메시지 남겨 주시면 지금 저희가 풍선도 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벚꽃이랑 리본이랑 잘 어우러져서 멋진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로 많이 오세요.”

[녹취: 참가자] “평화통일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지금, 앞으로 빨리 대한민국이 빨리 평화통일이 되자고, 북한하고. 그래서 이렇게 하게 되는 거예요. 통일은 꼭 이뤄져야지요.”

“청명이고 날씨도 좋은데,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 평화통일에 대해서 논하게 돼서 너무 좋고요, 항상 국민들이 염원하기에는 통일이잖아요. 이 화창한 벚꽃과 함께 정말 통일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적었는데요, 빨리 하루 빨리 얼른 통일이 돼 가지고, 얼른 흩어진 가족을 만나자고.”

“꽃도 지금 계절이 빨리 와서 그런지, 따뜻해서 그런지 활짝 펴가지고, 사람 웃음처럼 꽃만 쳐다봐도 활짝 웃음이 나와요.”

“썼습니다. 통일을 빨리 이뤄야 되겠다, 그런 식으로 썼습니다. 우리가 항상 언제까지라도 자손 대대까지 이렇게 만날 전쟁 속에서 살 수는 없잖아요. 뉴스 (를 봐도)고 뭐고. 그러니까 빨리 통일이 되면, 서로가 이렇게 통일이 돼서 한 나라가 되면 나중에 후손들한테는 좋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분단 돼 가지고 너무 아쉽고,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통일이 돼야만 좋을 것 같아서 그래서 이렇게 참여했습니다. 영등포 여의도에 봄꽃 축제를 행사를 해서 이런 리본 달기 행사를 하는데, 오늘 말고라도 늘 그런 마음의 기원을 하고 있는데 이게 성취가 안되고 북한이 자꾸 그런 엉뚱한 행위를 하고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데요, 이런 힘이 북으로 이렇게 전달이 돼 가지고 북에서 이렇게 평화 통일 될 수 있도록 기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현장음]

[녹취: 박민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간사] “이게 지금 소원을 달고 오시는 분에게 선물로 드리는 거예요. (아, 리본 달고 오신 분들한테?) 네, 북한에까지 멀리 멀리 날아가서 우리 남한의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서 날려 보내는 거예요. 리본을 해 놓고, 자연스럽게 들고 다니면서 평화 통일을 알리고.”

평화통일기원 리본 달기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데요, 행사가 끝나면 게시대에 전시된 통일 염원 글이 적힌 천들을 모아 ‘통일 희망나무’ 를 만들어 전시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원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영등포구협의회장] “여기 상춘객이 6백 만으로 지금 생각하고 있는데, 모든 분들이 오셔서 메시지를 담아주시면 전부 부각시키고 그러기 위해서, 이 부분을 좀 국민들한테 홍보하고 통일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행사 중에는 북한 전통문화예술단의 공연도 열렸습니다

[녹취: 이미란, 북한전통문화예술단장] “저희는 북한 전통문화예술단입니다. 북한의 전통을 여기 계시는 남한 사람들한테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가 그동안 겪어왔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좁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또 통일을 위한 길에 우리 북한의 전통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한민족의 예술을 지금 그대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현장음] “

한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세워진 ‘통일 기원 꽃탑’은 봄꽃 축제 행사 중 6백만 관람객의 기념촬영 장소로 애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박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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