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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중동·아시아 순방…안보 문제 초점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걸프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걸프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주 중동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문은 지역안보 현안들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케리 장관은 우선 바레인에서 열리는 걸프협력위원회 소속 6개국 장관급 회담에 참석해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소탕하기 위한 노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은 어제 (4일) 순방에 앞서 국제연합군이 ISIL과의 전투에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할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군과 친정부 민병대는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 도시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 조금씩 진격하고 있지만, ISIL은 어제도 잇따른 자살폭탄 공격으로 20여 명을 살해하는 등 정부를 상대로 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관급 회담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벨기에와 지난해 프랑스 연쇄테러에 따른 테러 대응 방안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도발 행위 등이 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미군의 원자탄이 투하된 이후 미국 국무장관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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