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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일본 원폭 피해 히로시마 방문 예정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등 주요 7개국 외교장관들이 다음주 일본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한다고 일본정부가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은 주요 7개국 외무장관들이 오는 1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박물관을 방문하고 희생자들 묘소에 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투하된 뒤 미국 국무장관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주요 7개국 외무장관들의 일본 방문은 다음달 개최되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 회의에서 다룰 의제를 정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 때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무도 이를 공식 거론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중이던 지난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사흘 뒤 나가사키에도 플루토늄 폭탄을 터뜨려 각각 14만 명과 7만4천여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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