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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필리핀 남중국해서 연합 군사훈련


4일 필리핀 퀘손 시티에서 열린 필리핀 군과 미군의 연례 합동군사훈련 개회식에서 필리핀 군과 미군 관계자들이 팔짱을 끼고 있다.
4일 필리핀 퀘손 시티에서 열린 필리핀 군과 미군의 연례 합동군사훈련 개회식에서 필리핀 군과 미군 관계자들이 팔짱을 끼고 있다.

미군과 필리핀 군이 연례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군 당국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발라카탄’ 훈련에 8천500 명의 미군과 필리핀 군 병력이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또 일본 자위대가 처음으로 참관하고 호주 군도 일부 특수작전에 참가합니다.

필리핀 군은 특히 구체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은 채 호주 군과 함께 석유 시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전 훈련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군은 그러나 훈련장소가 남중국해에 있는 필리핀 유일의 천연가스 시설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필리핀 관리들은 또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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