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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컨트리맨 차관보 "북한 핵 확산 우려"


미 국무부의 토마스 컨트리맨 국제안보, 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1일 핵안보정상회담이 열린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VOA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미 국무부의 토마스 컨트리맨 국제안보, 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1일 핵안보정상회담이 열린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VOA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미 국무부의 토머스 컨트리맨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1일 북한의 핵 무기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컨트리맨 차관보는 이날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과거 다양한 분야에서 불법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북한이 핵 기술을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컨트리맨 차관보는 최근 북한의 '핵위협' 발언이 늘어나는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컨트리맨 차관보는 “북한의 핵 무기 확보와 미국과 주변국에 핵공격을 가하겠다는 강경 발언에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컨트리맨 차관보는 이날 핵안보정상회담에 대해 “50개국 국가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핵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논의를 하는 건 그만큼 (회담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위협과 테러리스트들의 활동 증가 등이 중요한 주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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