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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구르족 망명 지도자 인권상 수상에 반발


세계위구르의회의 돌쿤 이사 의장. (자료사진)

세계위구르의회의 돌쿤 이사 의장. (자료사진)

중국은 서부 신장자치구 출신 망명 지도자가 미국의 인권상을 수상한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독일 뮌휀에 본부를 둔 세계위구르의회 (WUC)의 돌쿤 이사 의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에 있는 공산주의희생자기념재단 (VCMFW)이 수여하는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세계위구르의회는 신장 지구의 위구르족 민주주위 인권 단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3년 이사 의장의 이름을 테러분자 명단에 올려 놓은바 있습니다. 당시 독일은 그에게 난민 자격을 부여하고 2006년 여권을 지급해 중국 탈출을 도왔습니다.

중국 외무부는 이에 대해 이사 의장은 살인을 포함한 강력범죄로 수배된 인물이라며 그에게 인권상을 주는 것은 인권을 모욕하고 법률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재단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사 의장은 위구르족을 겨냥한 박해에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중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평화적 해결을 모색한 점이 인정돼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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