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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미국인 63%, 테러범 고문 정당'


지난 2013년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3년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있다. (자료사진)

미국인 3명 중 2명은 테러용의자들로부터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고문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영국의 ‘로이터 통신’ 등이 여론조사에서 ‘테러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테러용의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문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응답자중 25%는 자주 정당화될 수 있다고 답했으며, 38%는 가끔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반면 결코 고문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습니다.

이처럼 고문에 대한 관용도는 공화당원들이 민주당원들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에 응한 공화당원들의 경우 82%가 고문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원은 53%로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 후보들 사이에서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물고문 금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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