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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활절 기념, 교황은 사랑의 무기 강조


파키스탄의 기독교 여성들이 27일 라호르의 한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 중 기도하는 모습

파키스탄의 기독교 여성들이 27일 라호르의 한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 중 기도하는 모습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27일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기념 예배와 미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혔지만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한 것을 신앙의 중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특히 예수의 부활때문에 영생을 얻었다고 믿기 때문에 세상에서 그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며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은 27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에서 사랑과 소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맹목적이고 잔인한 폭력의 악에 대항해 사랑의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주 발생한 브뤼셀 연쇄 테러 공격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과 테러에 대한 대응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교황은 또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과 이주민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들에 대한 사랑과 돌봄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부활 전야 미사에서 “어둠과 공포가 우리를 혼란에 빠트리거나 마음을 지배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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