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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22일 애리조나·유타 주 예비선거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 서부 애리조나와 유타 주에서 오늘(22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가 실시됩니다.

오늘 경선에서는 공화당의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 1천237 명 확보에 어느 정도 근접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테드 크루즈 후보는 최근 유타 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유타 주에 배정된 대의원 40 명을 모두 차지하려면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을 배정하게 됩니다.

유타 주 출신인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예비선거에서 크루즈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며 유권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애리조나 주 예비선거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버니 샌더스 후보는 유타 주 예비선거와 당원대회가 실시되는 아이다호 주에서 클린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한편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어제 워싱턴에서 열린 친이스라엘 로비단체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 (AIPAC) 연례총회에 참석해 친이스라엘 정책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의 이스라엘 정책에 원칙이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고, 트럼프 후보는 이스라엘이 반발하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란정책을 겨냥했습니다.

올해 대선 출마자 가운데 유일한 유대인인 버니 샌더스 후보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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