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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러 대사 “북한과 경제, 인문교류 강화하겠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는 북한과의 경제 및 인문 교류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방송이 19일 보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17일 구소련과 북한의 경제문화협정 체결 67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결과 유엔 안보리가 경제, 금융, 운송 등 강경한 대북제재 정책을 결의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처럼 민간 분야뿐 아니라 인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의 긴장 상황을 쇄신해 나가고 협력의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긴장 상황을 확대하는 행동들은 피해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북한의 리용남 대외경제상 및 고위급 간부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협약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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