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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 국제사회 제재에 고통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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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에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제재에 저항하는 대신 의무를 준수하고 개방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대북제재의 압박과 고립감을 느끼면서 여기에 저항하고 있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North Korea is feeling that pressure, they’re feeling that isolation. And they are, you know, acting against it.”

어니스트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미 고립된 북한을 추가로 압박하고 더욱 고립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열심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에 가해진 전례 없이 강력한 제재가 여기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북한이 어느 시점에 가서는 (제재로 인한) 불안감을 국제적 약속과 의무를 준수하는 방향으로 돌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At some point, we hope that they will channel that anxiety in a direction of coming into compliance with generally accepted international commitments and obligation.”

또 북한이 그렇게 하는 것이 국제사회와 국제경제에 더욱 통합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북한의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에 반대하는 미국 정부의 단호한 입장 역시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Launches using ballistic missile technology are a clear violation of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명백히 위배된다는 지적입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북한이 역내 긴장을 더욱 높이는 행동을 자제하고, 대신 국제 의무를 준수하는 구체적 조치를 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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