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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 "ISIL 소수계 학살은 '집단학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소수 민족 학살을 ‘제노사이드 즉, 집단 학살’ 행위로 공식 규정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다에시가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기독교와 야지디족, 시아파 무슬림 등을 상대로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에시는 ISIL의 아랍어 명칭입니다.

케리 장관은 또 “다에시는 자신의 관념과 관습을 빙자해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수니파 무슬림과 쿠르드족 등 소수 인종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반인륜적 인종 청소 행위에 대해서도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최근 ISIL의 범죄를 제노사이드, 집단학살로 규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은 그 동안 ISIL의 범죄를 제노사이드, 집단학살로 규정해 미국 등 국제사회가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습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이 ISIL의 잔혹 행위와 관련된 증거들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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