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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새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6일 백악관에서 새 연방대법관 후보에 메릭 갈랜드 현 연방순회항소법원장(가운데)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왼쪽은 조 바이든 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6일 백악관에서 새 연방대법관 후보에 메릭 갈랜드 현 연방순회항소법원장(가운데)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왼쪽은 조 바이든 부통령.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대법관 후보를 지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새 연방대법관 후보에 메릭 갈랜드 현 연방순회항소법원장을 지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 모습을 드러낸 갈랜드 후보는 시카고 출신 백인으로, 하버드 법대를 졸업했으며,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워싱턴 DC 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된바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이 지난달에 사망하자, 이 자리를 채울 새 대법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러면서 새 연방대법관은 “독립적인 생각과 뛰어난 지성, 진실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대법관 후임은 차기 대통령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후임이 지명되더라도 청문회 개최나, 표결 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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