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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총영사관 인분 투척 일본인 체포


지난해 12월 요코하마총영사관 주차장에서 발견된 인분이 담긴 상자. (사진제공: 요코하마총영사관)
지난해 12월 요코하마총영사관 주차장에서 발견된 인분이 담긴 상자. (사진제공: 요코하마총영사관)

일본 요코하마의 한국총영사관에 인분을 던진 일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본 가나가와 현 경찰은 오늘 (14일) 한국 ‘연합뉴스’에, 요코하마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지난해 말 인분이 담긴 상자를 던진 용의자로 20대 일본인 1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지난해 12월 11일 요코하마 한국총영사관 인근 도로에서 영사관 부지 안쪽으로 인분이 든 신발 상자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을 자백했으며, 당시 사건으로 총영사관에 경계 태세가 강화돼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당시 투척된 상자에는 ‘야스쿠니 폭파에 대한 보복’이라는 글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이틀 전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 폭발 사건 용의자로 한국인이 체포된 것에 분개해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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