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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6자회담 대표 회동…"북한 비핵화 최우선" 합의


김홍균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앞에서 미국 측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홍균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앞에서 미국 측과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과 한국 정부는 비핵화가 대북 정책의 우선 순위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지금으로선 대북 압박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게 양측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워싱턴에서 만났습니다.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11일 오전 국무부 청사에서 김홍균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대북정책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통과 이후 처음 이뤄진 두 나라 6자회담 대표 간 이날 회동에서는 북한과의 대화를 당장 거론하기 보다 철저한 제재 이행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본부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유례없이 강력한 결의로 평가했습니다.

또 미국과 한국의 독자제재, 그리고 국제사회의 압박이라는 3대 축을 활용해 강력히 북한을 압박함으로써 행동을 바꿀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하기로 두 나라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 핵 문제 해결에 6자회담의 5자 당사국들의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중국, 러시아와의 연대 강화 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모두 우려를 표명했다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더 강력한 국제사회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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