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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자산청산 수용 못해...21일 방북 신청"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회관에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회관에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북한이 어제 (10일) 개성공단 내 한국 측 자산을 모두 청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북한 방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11일) 긴급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입주기업의 동의 없는 일방적 청산 절차 진행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이어 2013년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서와 남북투자보장합의서에 명시돼 있듯 남북한 당국은 기업의 투자자산 등 재산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기섭 비상대책위원장은 개성공단이 영구히 문을 닫게 되면 북한 근로자에 대한 임금 등 줄건 주고 이동 가능한 자산은 가져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한국 정부에 방북 승인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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