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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전세계 34개국 식량 부족, 지원 필요"


지난달 3일 아프리카 말라위 링롱웨 시 주민들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 지원하는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지난달 3일 아프리카 말라위 링롱웨 시 주민들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 지원하는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전세계 34개국이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오늘(10일) 발표한 올해 곡물 작황 전망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등 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된 식량부족 국가들을 발표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이들 나라에서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한 원인으로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과 홍수, 전쟁 등을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엘리뇨에 따른 가뭄으로 아프리카 중부와 남부, 그리고 카리브해 국가들의 올해 작황 전망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리아와 예멘, 소말리아 등은 계속되는 내전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에 큰 지장을 받고 있고, 독재국가 북한의 경우 상당수 주민들이 이미 식량빈곤층이나 그 경계에 놓인 것으로 추산될 만큼 작황이 절망적인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올해 북반구 국가들의 곡물 현황은 대체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아시아 지역 국가들 대부분은 밀 풍작을 이룰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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