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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선 토론회, 이민 문제 등 격론


9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TV토론회에 참석한 버니 샌더스 후보(왼쪽)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9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TV토론회에 참석한 버니 샌더스 후보(왼쪽)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경선 후보들이 어제 (9일)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이민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어제 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버니 샌더스 후보가 지난 2007년 의회 이민개혁법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점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샌더스 후보는 불법 이민자들의 운전면허증 취득 요구를 클린턴 후보가 반대했던 점을 비난했습니다.

두 후보는 그러나 불법 체류자 가운데 어린이나 범죄 기록이 없는 사람들은 추방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들은 또 공화당 경선의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이민정책과 자신들의 입장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해야 한다는 트럼프 후보의 주장을 비난했고, 샌더스 후보는 1천100만 명의 불법 체류자들을 모두 추방해야 한다는 트럼프 후보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구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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