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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틀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이란 혁명수비군이 8일에 이어 9일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뉴스통신사 파르스(Fars)가 공개한 사진.
이란 혁명수비군이 8일에 이어 9일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뉴스통신사 파르스(Fars)가 공개한 사진.

이란이 어제 (8일)에 이어 오늘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군은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두 발을 시험발사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타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오늘 발사한 카드로 미사일은 이란 북부 지역에서 발사돼 남동부 지역 1천400km 떨어진 목표물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이란 영토는 1천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이란은 어제도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시험발사하면서, 이번 발사가 이란의 억제력과 어떠한 위협에도 대처할 능력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란의 어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고, 미 하원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가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이란의 이번 시험발사가 서방국가들과의 핵 합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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