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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아프간 정부와 협상 나서야'


7일 파키스탄 차르사다 시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7일 파키스탄 차르사다 시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탈레반 반군이 아무런 조건 없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평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르타지 아지즈 파키스탄 총리실 외교수석은 8일 기자회견에서 “탈레반 반군이 내세우고 있는 조건들은 대부분 협상의 결과로 나올 만한 것들로, 미리부터 논의될 사항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아프간 정부는 미국과 파키스탄, 중국 등과 함께 탈레반 반군에 평화 협상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 반군은 협상의 조건으로 외국 군대의 철수와 탈레반 죄수 석방, 반군 지도자들의 이동 자유 보장 등이 이뤄져야만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초 회담은 이달 초 파키스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반군은) 계속해서 아프간 동족과 싸우고, 국가 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대신, 평화 협상을 통해 아프간의 정치 시스템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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