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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 금수조치 해제 후 첫 유럽 수출


Prince Harry looks at his bride, Meghan Markle, as she arrives accompanied by the Prince of Wales in St George's Chapel at Windsor Castle for their wedding in Windsor, Britain, May 19, 2018.
Prince Harry looks at his bride, Meghan Markle, as she arrives accompanied by the Prince of Wales in St George's Chapel at Windsor Castle for their wedding in Windsor, Britain, May 19, 2018.

이란 산 석유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란 관영 ‘사나 통신은’ 7일 스페인 정유회사 인근에 정박돼 있던 유조선에서 유럽에서 사용될 석유를 공급하기 위해 하역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핵 무기 개발 의혹으로 유럽연합이 지난 2012년 이란 산 석유에 대한 금수 조치 단행한 이후 석유 수출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럽은 대 이란 제재 이전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이란으로부터 수입했었습니다.

실제로 이란은 제재 이전 하루 36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이 최근 몇 년간 280만 배럴로 낮아졌으며, 하루 200만 배럴에 달하던 원유 수출 규모도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의 석유 수출 규모를 본 궤도로 끌어 올려야 한다며 서서히 이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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