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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지난해 공직자 부패 30만명 처벌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는 최근 열린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지난해 약 30만 명의 공직자를 부패 혐의로 처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자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공안들이 인민대회당 앞에 서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는 최근 열린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지난해 약 30만 명의 공직자를 부패 혐의로 처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인민대표자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공안들이 인민대회당 앞에 서 있다.

중국은 지난해 약 30만 명의 공직자를 부패 혐의로 처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공산당 사정기구인 중앙기율위원회는 최근 열린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중앙기율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공산당원 약 20만 명이 경징계, 약 8만2천 명은 중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기율위원회는 또 5만4천 건의 견책성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부패와의 전쟁을 중점 시책으로 삼고 정부 관리들과 국영기업 간부, 군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을 벌여왔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런 조치는 홍콩의 사치품 가격에서부터 마카오의 도박 수입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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