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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해 국방예산 5% 삭감 전망


지난해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가운데)과 국방부 고위 관리들과 소치 시에서 만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가운데)과 국방부 고위 관리들과 소치 시에서 만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국방예산이 올해 5% 삭감될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비는 그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추진하는 군 강화 방침에 따라 계속 증가해 왔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사태에 개입하면서 군사력 강화는 러시아 정부 시책의 최대 우선과제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1년 총리 재임 당시에도 오는 2020년까지 러시아 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후된 무기와 장비를 교체하는데 23조 루블을 지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만일 5% 삭감안을 승인하면 이는 지난 2000년 그의 집권 이래 최대 하락폭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국방비 삭감 결정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유가 하락과 서방의 제재로 인해 침체 국면을 겪고 있는 러시아 경제에 큰 활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지난해 3.7%가 위축됐으며, 올해도 1%의 경제성장률 추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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