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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 토론회, 원색적 비난 난무


3일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마르코 루비오(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테드 크루즈 후보가 논쟁하고 있다.

3일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마르코 루비오(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테드 크루즈 후보가 논쟁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경선 후보들이 어제 열린 TV토론회에서 원색적인 비난 발언을 쏟아내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이날 2 시간 동안 생중계로 진행된 토론회 내내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고함질을 계속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크루즈 후보를 ‘거짓말쟁이’, 루비오 후보에 대해서는 ‘애숭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루비오 후보는 인신공격을 먼저 시작한 건 트럼프 후보라며, 트럼프 후보야 말로 인신공격의 대상이 될 만한 인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크루즈 후보는 미국인들은 상대에 대한 고함질과 비방을 하는 인물을 강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였던 미트 롬니는 어제 트럼프 후보를 사기꾼이라며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후보는 롬니는 2012년 대선에서 실패한 후보라며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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