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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휴전협정 1년, 정부군 400명 사망'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서부 국제평화유지안보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군 병사들이 미군으로부터 전투 기술을 배우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서부 국제평화유지안보센터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군 병사들이 미군으로부터 전투 기술을 배우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에서 1년 전 두 번째 민스크 평화협정이 적용된 이래 400여 명의 정부 군 병사가 전사했다고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의 마이클 카펜터 차관보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전투 과정에서 전사자 규모가 상당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펜터 차관보는 지난해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정부 군은 동부지역 분리주의자들과의 전투에서 적어도 430 명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지휘와 통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필 브리드러브 유럽주둔 미군 사령관은 지난 22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지난 24 시간 동안 71 건, 일주일 새 약 450 건의 공격을 벌였다고 증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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