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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의회 '10일 대통령 선출'


지난달 8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 의회에서 열린 윈카잉탄 상원의장 취임식에 아웅산 수치 여사(맨 앞줄 왼쪽)가 참석했다. (자료사진)

지난달 8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 의회에서 열린 윈카잉탄 상원의장 취임식에 아웅산 수치 여사(맨 앞줄 왼쪽)가 참석했다. (자료사진)

미얀마 의회는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빠른 오는 10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윈카잉탄 상원의장의 이같은 발표는 의회 다수당 대표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 군부가 진행해 온 헌법 개정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미얀마 헌법은 외국 국적의 가족을 둔 경우 대통령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두 아들이 영국 국적을 가진 수치 여사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미얀마의 헌법 절차에 따라 의회 상하 양원과 군부는 각각 1명씩 모두 3 명의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게 됩니다.

이들 가운데 의회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머지 2 명은 부통령직을 맡게 됩니다.

수치 여사는 당장 대통령이 될 수는 없지만 명목상 후보를 내세워 미얀마를 계속 통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부는 국방과 내무, 국경보안 등 정부 요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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