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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휴전 사흘째…유엔 구호품 전달 계획


28일 시리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데라 지역 주민들이 고장난 물 펌프를 고치고 있다.

28일 시리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데라 지역 주민들이 고장난 물 펌프를 고치고 있다.

시리아에서 휴전이 시행된 지 오늘(29일)로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유엔은 15만여 명의 시리아인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야쿱 엘 힐로 유엔 시리아인도주의협력관은 오늘과 다음달 4일 사이 구호품 전달이 계획돼 있다며, 이는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갈구해 온 시리아인들에게 5년여 만에 주어지는 최상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휴전은 주말인 지난 26일 시작됐으며, 내전 양측의 여러 위반 주장에도 불구하고 휴전협정은 대체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터키가 9차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시리아 관영언론은 테러단체들이 터키 국경 인근에서 시리아 라타키아 주 마을에 박격포를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고위 관리는 시리아 군과 러시아 군이 휴전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적어도 6곳의 마을에 공습이 가해졌다며, 전투기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고, 해당 지역이 휴전 대상인지, 아니면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나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누스라 전선 등에 대한 공격으로 휴전이 적용되지 않는 곳인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은 ISIL이 주도하고 있는 시리아 락까 지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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