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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유신당 합당...'반 아베 전선' 구축


오카다 가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 (자료사진)
오카다 가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 (자료사진)

일본의 제1 야당인 민주당과 제3 야당인 유신당이 합쳐서 새로운 신당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와 마쓰노 요리히사 유신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당수회담을 열어 내달 중 신당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카다 대표는 “일본 정치의 흐름을 바꾸는 역사적인 날로 만들고 싶다”며 신당은 “아베 정권에 의문과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당이 합당해 만들 신당의 국회의원은 총 152명이 됩니다. 이는 현재 권력을 장악한 자민·공명 연립여당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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