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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 "시리아 휴전 실패 대안도 검토"


Security forces run from the site of a suicide attack after the second bombing in Kabul, Afghanistan. A coordinated double suicide bombing in central Kabul killed at least 26 people, including nine journalists. At least 50 people were wounded.
Security forces run from the site of a suicide attack after the second bombing in Kabul, Afghanistan. A coordinated double suicide bombing in central Kabul killed at least 26 people, including nine journalists. At least 50 people were wounded.

미국은 시리아에서 정권 이양에 합의가 실패할 경우 별도의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23일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정권이양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몇 달씩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분명히 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현재 구상 중인 대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외교소식통들과 미국 언론들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확대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은 케리 장관의 이 같은 대안 구상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푸틴 대통령 역시 아사드 대통령이 정권이양을 거부할 경우 내전이 길어지고 러시아 군에 부담이 커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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