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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주민, 미군기지 이전 반대 시위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자료사진)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이 어제 (21일) 정부의 미군기지의 현내 이전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오키나와 현 주민 2만8천 명이 수도 도쿄에 있는 의회를 둘러싸고 손을 맞잡은 채 ‘미군기지를 건설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일본 전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위가 잇달아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오키나와는 과거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유일한 영토 전쟁이 벌어졌던 곳이며, 현지 주민들은 자신들의 지역에 미군 수만 명이 주둔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앞서 지난 1996년 현재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헤노코 지역으로 미군기지를 이전하기로 합의한 바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미군 기지가 다른 곳으로 옮겨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주민들은 미군기지로 인한 소음, 오염, 범죄 등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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